(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5일 “오늘 아침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대구시당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한미동맹과 국제공조에 기초해 강력한 안보와 단호한 압박으로 북한과의 대화를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좌충우돌하면 시장과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을 가리켜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유엔 제재 결의가 통된 직후, 또다시 미사일을 쏘아대는 지금이 적기인지 판단해야만 한다”며 “전략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는 오전 7시4분부터 6분까지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했으며 미사일은 에리모미사키(襟裳岬)에서 동쪽 2000㎞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외교부는 “북한이 최근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이어, 또 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대하고 엄중한 도전으로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5 10: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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