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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MB 블랙리스트 파문에 과거 발언 재조명 “저는 종북이 아니라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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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국가정보원 적폐청산TF(이하 ‘적폐 TF’)에서 조사한 MB 블랙리스트가 공개된 가운데 과거 김제동의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1일 적폐 TF는 국정원이 이명박 정부의 지시로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배제 및 퇴출하는 작업에 개입했음을 밝힌 가운데 김제동의 과거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김제동은 평소 소신있는 발언에 주저하지 않는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최근 논란이 된 MB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12월 그는 계속되는 비판 여론에 대해 “제 고향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많아 바로잡습니다”라며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는 종북이 아니라 경북입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라고 남겼다. 이는 그의 정부 비판적 발언에 대해 일어난 논란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방송인답게 그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제동은 적폐 TF의 MB 블랙리스트 조사 결과 발표 이후 MBC 파업 현장에 참석한 바 있다. 그는 이 현장에서 과거 블랙리스트 연예인으로서 느낀 외압에 대해 발언했다.
 
김제동 트위터 화면 캡처 / 김제동 트위터
김제동 트위터 화면 캡처 / 김제동 트위터
 
MB 블랙리스트를 조사한 적폐 TF는 이후 조사 결과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검찰이 어떤 수사 방침을 세우고 이 사건을 다룰지 귀추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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