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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하하랜드’, 미궁에 빠진 길고양이 살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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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하하랜드’가 새끼 길고양이들을 살해한 범인 찾기에 나섰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는 참혹하게 살해된 길고양이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프집에서 생활하던 새끼 고양이 두마리가 끔찍한 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었다. 한마리는 머리가 잘려나갔고, 다른 한마리는 한 쪽 다리가 잘려나간 채 상자에 들어 있었다.

호프집에는 7개월전 오게된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3마리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 중 2마리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

이에 분노한 호프집 주인은 범인을 찾기위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범인이 사람이 아닌 동물일 수 있다는 경찰의 진단에 근처 서식 중인 야생 너구리가 의심을 샀다.

MBC ‘하하랜드’ 방송 캡처
MBC ‘하하랜드’ 방송 캡처

하지만 전문가들은 살해한 수법 등을 미루어 동물보다는 사람의 소행 가능성이 더 유력하다고 말했다.

끝내 범인은 찾지 못했지만 수사 중 알게 된 사실이 이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른 바 길고양이와 이를 돌보는 사람까지 증오하는 캣맘 혐오 범죄일 수 있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한편,  MBC ‘하하랜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루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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