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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가 좋다’, 리플리 증후근을 담은 ‘완벽한 거짓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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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완벽한 거짓말’에 대해서 소개했다.
 
12일 방송된  ‘영화가 좋다’에서는 리플리 증후근을 담은 ‘완벽한 거짓말’에 대한 영화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완벽한 거짓말’은 성공에 대한 욕망과 거짓말의 유혹을 담아낸 스릴러 영화다. 영화계에서는 히치콕의 연출이 엿보인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노력에 못미치는 재능탓에 늘 생계에 부딪치던 그는 아르바이트에 임한다. 주인공은 이삿짐센터에서 일을 하다 강렬한 문장이 담긴 일기를 발견한다. 그는 결국 전쟁을 겪다가 사망한 망자의 글을 훔쳐 자신의 글로 둔갑시키기에 이른다.
 
‘영화가 좋다’ 방송장면/KBS
‘영화가 좋다’ 방송장면/KBS
 
해당 글로 거짓말처럼 등단의 기회를 얻는다. 일기의 내용을 완벽하게 머리에 입력한 그는 마치 소설속 허구의 인물을 구상해내듯 천재작가로 자신을 그럴 듯 하게 꾸며낸다.
 
‘완벽한 거짓말’은 현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표절에 대한 문제와 성공에 대한 열망을 품고있다. 주인공은 차기작을 계속해서 내놓지 못한다. 거짓으로 적어낸 데뷔작 이후 자신의 보잘것 없는 실력이 드러날까 차기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의문의 남자가 찾아와 자신의 첫 작품에 대한 의문을 계속해서 소개한다. 소설에 담긴 ’알제리 전쟁’을 계속해서 캐묻는 남자에게 두려움을 느낀 남자는 괴한의 습격을 당한 것처럼 꾸며낸다.
 
이 장면에선 피에르 니네이의 열연이 돋보인다. 피에르 니네이는 대본에 없는 연기까지 소화하면서 영화 속 거짓말에 시달리는 남자를 소화했다.
 
영화가 마지막으로 치달을 수록 남자는 진실을 덮기 위해 점점 망가져 가는 삶을 살아간다. 그는 자신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고 만다. 천재작가에서 범죄자로 몰락해가는 그의 인생을 어디까지 망가질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한편,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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