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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매각 반대, 금호타이어, 국외 바이어까지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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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금호타이어 영업부문 임직원들과 국외 바이어가 회사 매각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섰다.
 
8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 앞에서 금호타이어 영업부문 임직원들과 국외 바이어 100여 명이 회사의 부실 매각을 반대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실제로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 매각설이 국외에 퍼지면서 판매가 급감,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고, 영업이익은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한편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작업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수출 환경 개선과 국외 거래처들의 생존을 위해 지속해서 투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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