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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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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족 대표 15명과 한시간 동안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월 5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수준의 대통령 사과발언을 검토하겠다”며 “가습기 피해 문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확실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피해자와의 직접 만남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문재인 대통령 / YTN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문재인 대통령 / YTN
 
이날 면담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만성폐질환을 앓으면서 평생 산소통을 달고 살아야 하는 임성준 군을 포함해 유족모임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다.
 
한편 김은경 환경부 장관,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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