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흥부자 아빠’ 조홍용씨가 눈물을 흘렸다.
그는 매일 다른 색의 옷을 입고 길거리를 활보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서울 은평구에서 택시를 하는 47세 조홍용씨를 소개했다.
그는 택시를 운전하면서 승객들에게 웃음을 전파하며 기분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 순간 웃음이 떠나고 눈물을 보였다.
그의 눈물은 홀로 두 딸을 키우게 된 이후부터로 알려져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는 “딸이 있어서 제가 존재하는 것 같아요”라며 “힘든 것을 딸들이 희석해주는 것 같다”고 말해 좋은 아버지의 인상을 남겼다.
그의 두 딸은 아빠와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제보자들’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7 21: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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