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름 없는 여자’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방송된 ‘이름 없는 여자’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17.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는 홍지원(배종옥)의 신고로 구도치(박윤재)와의 결혼식 도중 체포된 손여리(오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원은 경찰과 함께 결혼식장에 등장했다. 홍지원은 “그 하얀옷 입은 신부 그 여자가 3년 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탈옥한 1894 손여리예요”라고 외쳤고 구도치는 “다같이 죽자는 겁니까? 우리한테 뭐가 있는지 잊었습니까? 형님 쓰러지신 날 회장실 동영상”이라고 응수했다. 이에 홍지원은 “어디 있으면 볼까요? 나도 궁금하던 차인데”라며 약을 올렸다.
손여리는 서말년(서권순)을 위해 모른 척 했다. 앞서 손여리는 구도치에게 “제일 먼저 고소장을 접수해주세요”라고 부탁한 것. 구도치는 “딸을 잃은 노부부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손여리를 고소하는 고소장입니다”며 서류를 제출했고 손여리는 “그동안 당신들 딸 노릇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요? 이제야 살 것 같네”라며 서말년을 외면했다.
또 방송 말미 손여리는 교도소에서 2년을 복역해야 하는 상황. 이를 안타깝게 여긴 장애녹(방은희)은 “봄이는 성년될 때까지 잘 키우고 있을 테니 희망 잃지 말고 잘 살아요”라는 편지와 함께 김마야(김지안)의 머리카락을 동봉해 보냈고 손여리는 “우리 봄이가 내 근처에서 살고 있었어요”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2 13: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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