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에도 2일 오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어 오후 10시를 기해 의정부 등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 등에 추가로 호우주의보가, 춘천·원주·횡성 등 강원 일부에 호우경보가 각각 내려졌다. 오후 11시 20분에는 경기 양평과 인천시에 호우경보가 추가로 내려졌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호우특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가 발령된 곳은 서울과 경기도·인천과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전체로 확대됐다. 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한편, 오후 11시 기준 강수량은 서울·경기권에서는 경기 양평군 청운면(136㎜), 강원 평창군 봉평면(175.5㎜), 강원 홍천군 내면(157㎜), 횡성군 횡성읍(151.5㎜) 등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3 00: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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