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커스] 송대관, 김연자·홍상기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
  • 김현덕 기자
  • 승인 2017.06.15 18:04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덕 기자] 송대관이 김연자에게 “인사 잘 받아줄게 맞절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송대관과 김연자 매니저의 폭언 논란에 대해 다뤘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24일 KBS ‘가요무대’ 녹화를 마친 후 홍상기 대표는 송대관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홍상기 대표는 송대관이 목례로 인사를 받았다는 이유로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 상태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홍상기는 “송대관의 손 한 번 잡은 적 없고 먼저 욕설을 해 나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홍씨는 송대관과의 실랑이가 벌어졌던 당시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서 및 현장 상황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손을 한 번 잡았거나 뜯어말린 매니저가 있었다면 내가 책임지겠다. 당시 매니저가 3~4명 있었는데 다들 어이가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홍상기-김연자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홍상기-김연자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홍상기는 기자회견 당시 상황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들 통한 사실확인서, CCTV 캡쳐본을 A4 용지 100장 정도의 분량으로 결백을 호소했다. 그에 이야기에는 충분한 근거와 증거들이 신빙성을 더했고 CCTV 화면과 증언들을 공개하며 “나는 송대관 손 한 번 안 잡았는데 송대관은 마치 내가 손을 잡아 끌거나 멱살잡이라도 한 듯이 이야기하더라”고 주장했다. 또 “먼저 송대관씨가 욕해서 내가 욕을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내가 정신나간 사람이 아닌 이상 선배한테 먼저 욕을 하겠나 이 부분은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도 증언해 준 부분”이라며 진술서를 공개했다.
 
이에 송대관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내가 먼저 욕을 해서 욕을 했다고 하더라. 처음에 ‘왜 인사를 안 받냐’고 시비를 걸길래 ‘그런 맞절이라도 할까’라고 했더니 욕을 하더라“고 주장했다. 또 송대관은 “앞으로 인사를 잘 받아주겠다 맞절을 하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송대관은 당시 상황에 대해 억울 함을 표했고 예찬엔터테인먼트 강모 대표는 14일 오후 “김연자 및 소속사 대표 홍상기 씨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론에 공표함으로써 송대관 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두 사람을 상대로 각각 소송을 하게 됐다” 말했다. 이어 “조만간 이번 일과 관련한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다. 사건에 대한 증거도 충분히 수집한 상태다”라며 “시시비비를 정확하게 밝힐 생각”이라고 전했다. 
 
송대관 / SBS 방송캡쳐
송대관 / SBS 방송캡쳐

 
또 홍상기 대표는 기자회문을 통해 “제가 살아오면서 이런 자리를 갖는 것도, 처음이라 옳고 그름에 대해 수백 번 고민을 거듭하다가 떨리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이 자리게 서게 됐다”고 말하며 “송대관과 끝까지 가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자·홍상기와 송대관은 법정공방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양보없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양측은 감정의 골이 왜 깊어졌는지 날을 세우며 반박을 위한 주장만 내놓으며 모두 억울하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번 문제는 지극히 두 사람의 개인적인 갈등이다. 송대관은 유명한 트로트 가수이고, 홍 대표가 연예계에 오랫동안 몸담은 기획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처럼 언론을 통해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 주장만 내세운다면 대중은 피로감만 떠안을 수밖에 없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