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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김상조에게 “흠 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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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주진형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다.
 
지난 4일 주진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 김상조를 변명하는 것은 좀 객 적은 일이다. 워낙 깨끗이 살아온 사람이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주진형은 “재벌들은 일종의 냄새 안 나는 독가스와 같다”며 “조금이라도 흉을 볼 건덕지가 있으면 언론을 통해서 수근거리게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진형은 “김상조에게도 그런 짓을 해봤지만 하나도 안 통했다. 지금까지 꼬투리 하나 잡지 못했다”라며 자신이 본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평을 남겼다.
 
주진형 페이스북 글 전문/주진형 페이스북
주진형 페이스북 글 전문/주진형 페이스북
 
이어 주진형은 “나는 그를 20년간 봐왔다. 흠이 몇개 있기는 하다”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김상조에 대해 “담배를 여전히펴서 얼굴이 일찍 늙었다, 옷을 못 입는다, 상대방이 허튼 소리를 하면 참지 못하고 픽 웃는다”라며 흠아닌 흠을 꼬집었다.
 
이러한 주진형의 글은 지난 4일 김상조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마친뒤 제기된 의혹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상조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뒤 여야는 그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보였다. 김상조 후보자는 위장전입, 논문표절, 아들 군 보직과 인턴 채용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5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김상조 후보자 또한 양식있는 자진 사퇴의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주진형은 이에 “김상조는 워낙 깨끗이 살아온 사람이다”라고 평가하며 “청문회가 드러낸 것은 국회의원들의 수준이다”라며 김상조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에 대해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상조는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제기되며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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