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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렬, 뮤지컬 ‘아리랑’ 양치성 역 캐스팅…‘시대의 아픔 드러낸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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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아리랑’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공적인 초연 무대를 가졌던 뮤지컬 ‘아리랑’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신시컴퍼니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2015년을 기념하기 위해 천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뮤지컬로 재 탄생시켰다. 뮤지컬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아름다운 음악과 미니멀리즘한 무대로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아리랑’은 전문가 선정 ‘2015년 올해의 공연 (문화일보)’, 관객이 뽑은 최고의 창작뮤지컬 (스테이지 톡)’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윤형렬 / 신시컴퍼니
윤형렬 / 신시컴퍼니
 
윤형렬은 ‘아리랑’ 에서 암울했던 시대가 만들어낸, 짐승이 되어버린 남자 양치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형렬은 “뮤지컬 ‘아리랑’은 최근 몇 년간 본 작품 중에 전체적인 균형이 모두 완벽했던 공연이었어요. 시공간이 한정되어 있는 무대 위에서 인물 간의 인과관계가 딱 맞아 떨어지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결국은 한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이 보통인데, 뮤지컬 ‘아리랑’은 모든 인물이 주인공이자, 역사가 되었죠”라며 합류 심정을 밝혔다
 
또한 그는 “관객으로서 감동했던 작품을 이제는 역사의 한 인물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제의를 받았을 때는 무조건 승낙했어요. 고민 따위는 필요 없었죠. 이미, 생각보다 마음이 이끌렸던 것 같아요. 대형 창작 뮤지컬의 재연이라는 점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그 부담감을 누를 만큼의 연구와 준비로 ‘배우 윤형렬이 표현하는 양치성은 이런 인물이구나.’라는 걸 전달하고 싶습니다. 훌륭한 작품, 좋은 역할이기 때문에 저 역시 힘을 얻어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느꼈던 감동, 그 이상의 감동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솔직하고도 진중한 입장을 보내와 그의 극을 향한 애정을 느끼게끔 했다.
 
한편, 뮤지컬 ‘아리랑’은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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