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사임당’이 ‘자체발광 오피스’에 바짝 추격을 당하며 아슬아슬하게 2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26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회 방송분이 기록한 8.3%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사임당’에서는 중종은 돌아온 사임당에게 가옥연금하라는 명을 내렸다. 사임당은 세자(노영학)에게 자신 때문에 대역죄인이 된 이겸을 생각하며 힘들다고 고백했다. 세자는 “혹 숙부께서 찾아오시거든 잠시 몸을 피해달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을 안심시켰던 이겸의 거짓말을 알게 된 사임당은 자신 때문에 이겸이 옥에 갇혔다는 사실에 오열했다.
이겸은 “평생을 숨어지내며 죄인으로 살바에야 모든 것을 인정하고 사약을 받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조건이 있었다. 사임당과 그 집의 식구들을 지켜달라는 것. 중종은 “난 저 여인을 건드릴 생각이 없다. 평생 고통 속에 살게 할 것이다. 그리고 곧 네 소원대로 네 놈도 죽여주마”라고 밝혔다.
이후 사임당은 중종에게 자신을 대신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중종은 이겸을 탐라로 유배를 명했다. 사임당은 이겸과의 이야기를 남기다 급기야 쓰러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7 09: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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