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김지석이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종이라고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김지석이 이하늬를 옆에 두고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석은 “양반 사대부 사내들이 툭하면 삼강 오삼 따위를 들먹이면서 남자와 여자가 다르고 정인과 양인이 다르다 핏대를 세우지만 사실 그건 다
지들 편하자고 하는 개소리다. 남자나 여자나 노비나 주인이나 계실은 다 같은게지 다를게 없어. 그들을 다 하나로 묶을 수 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는 “무엇으로 하나로 묶을수 있단 말이어요”라고 궁금해 했다.
김지석은 “그들은 오직 나의 종일 뿐이다. 천지 하늘의 선택을 받은 자는 오직 한울림의 아들 나 뿐이다. 헌데 그 종들이 내게 수박을 먹어라 말아라
그리할 수 있는것이냐”라며 난색을 드러냈다.
또 김지석은 “저들을 그리 가르치려 했건만, 그 피의 의미를 그새 잊어버린게지”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03 21: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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