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정소민이 이번 영화 촬영 중 생긴 독특한 습관을 고치느라 애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늘 8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형협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소민은 “아빠가 내 몸에 들어온 장면을 연기할 때에 교복 치마 속에 바지를 입었다”라며 “굉장히 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기를 위해 팔자걸음을 연습했는데 초반에는 몸에 잘 안 붙어 고생했다”라며 “그런데 촬영 중반부에 저절로 팔자걸음으로 걷는 나를 발견해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정소민은 “감독님도 ‘어느 순간부터 네가 팔자로 걷는다’라고 말씀해주시더라”라며 “촬영을 마치고서 그 습관을 고치느라 애먹었다(웃음)”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08 11: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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