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에 200만원이 넘는 ‘최고급 피자’

(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한 판에 200만원이 넘는 피자가 등장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판에 무려 2천 달러(한화 약 241만 원)짜리 피자를 소개했다.
 
최근 미국 뉴욕 사우스 스트리트 항구에 위치한 인더스트리 키친(Industry Kitchen)은 최고급 피자를 선보였다.
   
이 피자에는 온갖 비싼 식재료는 모두 들어가 있다. 피자 도우 위에 세계 3대 진미에 속하는 캐비어, 푸아그라, 트러플를 비롯해 고급 치즈인 스틸턴 치즈와 랍스터, 대왕 새우를 올린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24K 금조각을 피자 위에 올린 후 스모크향이 묻어나는 화덕에서 구우면 끝.
 
이 피자는 한판에 모두 8조각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격으로 치면 한 조각에 250달러(약 30만 원)이며 한 입당 50달러 (약 6만 원) 꼴이다.
   
인더스트리 키친의 수석 요리사 브라울리오(Braulio Bunay)는 "호화로운 식사를 원한다면 이것은 당신을 위한 피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영양사인 알릭스(Alix Turoff)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이 별로 없어서 칼로리가 거의 없다"면서 "값비싼 재료들은 거의 장식용이어서 맛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피자는 값비싼 재료가 들어가는 만큼 48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
 

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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