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맨 이진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오늘 모교를 찾게 됐다. 자신의 졸업 사진을 보여주는 선생님에 웃음을 터뜨린 이진호. 이진호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 "이거 사진이 왜 이러냐"며 당황했다.
안경을 쓴 다소 '범생이'같은 그의 모습에 영상을 보던 패널들도 웃음을 터뜨렸다. 성적표를 보니 모두가 '가' 투성이였다. 국어도, 수학도, 영어도, 모든 과목이 '가'를 기록한 가운데 매니저는 의심스러운 듯 "형 공부 잘하셨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진호는 점차 성적이 나아지는 구간을 보여주었다.
어릴 때부터 감출 수 없던 끼 또한 생활기록부에 그대로 적혀 있었다. "지도력이 뛰어나고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많음"이라는 이야기에 모두들 "개그맨의 끼는 그때부터 출중했나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유병재는 윤두준의 졸업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B1A4의 산들과 전 인피니트 멤버 호야, EXO 시우민, 윤두준은 현재와 전혀 다른 졸업사진으로 무척 유명한 남자 아이돌들이다. 이어 선생님 포스를 풍기는 이진호의 졸업 사진이 가운데 끼게 됐다. 이에 전현무는 "개화기 지식인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주었고 홍현희는 "지금이 훨씬 어려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양세형의 졸업사진도 공개됐다. 양세형은 "눈을 깜빡할 때 찍혔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되게 억울하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손동운은 "눈 뜬 것보다 이게 나았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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