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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10년 만에 컴백?…소속사 측 “매주 목요일 영상 업로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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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가수 서태지의 소속사가 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8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공식 SNS 계정에 “많은 팬 분들의 요청으로 서태지 씨 영상 중 과거 영상에 대한 UPSCALE 및 화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유튜브 채널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유튜브 채널 ‘seotaiji’ 캡처
유튜브 채널 ‘seotaiji’ 캡처
해당 게시물을 통해 서태지컴퍼니 측은 “그간 발매된 서태지 씨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영상으로 기획돼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목요일 8시에 서태지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최대한 정기적으로 올리고자 하나 작업 관련 사정상 업로드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업로드될 영상들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서태지는 지난 1989년 시나위 4집으로 가요계 입문한 뒤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신드롬급 인기를 끌어 한국 대중음악 가요의 판도를 바꾼 가수로 꼽힌다. 지난 2022년 3월 23일부로 서태지와 아이들은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은퇴했지만 서태지는 다시 컴백해 솔로로 활동 중이다. 

이번 새 프로젝트는 서태지컴퍼니 측이 1990년대 서태지 활동 영상 화질이 좋지 않아 영상 화질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팬들에게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영상 링크와 함께 서태지컴퍼니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지난 1993년 무대 위 서태지의 모습이 담겼다. 서태지컴퍼니는 해당 무대를 4K 영상으로 만들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서태지는 지난 2014년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 활동 이후 신보를 발매하지 않았다. 팬들과의 만남은 지난 2017년 진행한 데뷔 25주년 콘서트가 마지막이었다.

이에 해당 공지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뭐지? 갑자기 설레네”, “왜 이게 뜨죠. 뭘까요”, “대장 이번년도 제발 컴백”, “서태지 님 활동 좀 해주세요”, “역시 올해 뭔가 나온다” 등의 댓글로 서태지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seotaiji’를 통해 공개되는 서태지의 새 프로젝트 영상은 28일 오후 8시 15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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