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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간 소리 질러"…이혼 황정음 본업 빛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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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황정음(39)이 이혼소송 중에도 본업에 집중한다. 막장 대모인 김순옥 작가와 '7인의 탈출'(2023)에서 호흡,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으나 기대이하의 성적을 낸 상태다. 1년 만에 시즌2인 '7인의 부활'로 돌아왔는데,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황정음은 27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TV 금토극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강렬한 악역은 처음인데, 시즌1 땐 강한 장군 같은 여성을 표현했다. 이번에는 이야기에 따라 달라지는 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1년 8개월 동안 소리를 질렀다. 복식 호흡을 하다 보니 목소리와 발성이 좋아졌다. 시즌1보다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극중 모성애가 없는 '금라희' 관련해선 "난 아기 낳기 전후로 삶이 나뉜다. 두 아들을 통해 내가 처음으로 희생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그래서 라희에게 다가가고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짚었다.

최근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41)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지만, 1년 여 만인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지난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소식이 알려졌는데,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우선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했고, 온 열정을 다 쏟아부은 7인의 부활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 스태프, 감독님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스럽다"며 "연기는 연기,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 무슨 일이 있어도 접어두고 본연의 업에 집중해야 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혼과 연기를) 같이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본업을 끝마쳤다"고 털어놨다.
뉴시스 제공
이 드라마는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7인의 탈출'의 시즌2다. 복수의 판이 리셋, 7명의 처절하고 강력한 공조를 그렸다. 시즌1은 시청률 5~7%대(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그친 상태다. 시즌2는 주동민 PD가 하차하고, 공동 연출한 오준혁 PD가 메인 연출로 나서는 등 잡음도 불거졌다. 박지은 작가의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14%(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넘으며 인기몰이 중인 만큼, 경쟁이 쉽지 않을 터다.

오 PD는 "시즌2지만, 제목을 바꿔서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게 됐다. 시즌1에서 빌드업 후 시즌2에선 단죄를 당하고 사이다 복수를 해 시청자의 답답한 부분을 풀어줄 것"이라며 "시즌1에서 여러 사건이 벌어졌다면, 시즌2에선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감정에 집중한다. 드라마적인 변화와 감정을 따라가는 게 관전 포인트다. 시즌2는 제목을 따라가서 개인적으로 조금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시즌1에서 설정이나 표현 관련 시청자들이 따끔하게 지적해준 부분을 반영해 시즌2는 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맵단짠'(맵고 달고 짠맛)"이라며 "우리도 로맨스가 많이 있다. 우리만의 매운맛 로맨스로 차별화된 길을 걷겠다"고 했다.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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