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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의식 없어"…티아라 출신 이아름, 가정폭력 폭로→이혼 소송 중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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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가 남긴 글에 이목이 쏠린다.

27일 OSEN은 이아름이 이날 새벽 유서 같은 메시지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아름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아름 인스타그램
이아름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이아름 남자친구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름이 팬분들과 관계자분들 걱정과 격려의 연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다른 불필요한 이상한 연락들은 하지 말아 주세요. 적당히 좀 해주세요"라며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는데 참..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아름이가 괜찮을 거라고 저는 기도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아름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그는 2012년 7월 그룹 티아라에 합류하며 데뷔했다. 이듬해 약 1년 만에 팀에서 탈퇴했으며 '더 유닛', '내일은 국민가수', '싱어게인3' 등에 참가했다.

그는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이 씨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결혼과 함께 임신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2020년 첫 아들을 출산했고, 2022년 7월 둘째를 임신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0일 이 씨와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남자친구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아름은 지난 2일 이 씨가 그간 가정폭력을 저질렀으며 아동학대를 일삼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아들의 증언을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현재 상태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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