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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안정환, 부모 면모 제대로…아들 리환 축구 레슨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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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안정환이 아들 리환에게 축구를 레슨했다.

지난 26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농구하는 거? 축구하는 거? 마침 농구골대가"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나저나 많이 보기 좋네. 둘이 주일날 쓰윽 나가서 이렇게. 축구 보다 생각났음"이라고 덧붙이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혜원 인스타그램
이혜원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 리환에게 축구를 레슨 중인 안정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1대1로 알려주는 안정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혜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 리환의 유전자를 언급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리환의 트럼펫 선생님은 "리환이는 굉장히 무대에 강해서 잘할 것 같긴 한데 요즘에 너무 운동에만 빠져 있어서 너무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원은 "제가 요즘에 느끼는 거지만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 진짜 운동 안 시키려고 저랑 아빠랑 되게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트럼펫 선생님은 "옛날에는 트럼펫을 안고 자고 이랬다고 어머님께 들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2001년 12월 결혼한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4년 5월 딸 안리원 양, 2008년 12월 아들 안리환 군을 얻었다. 

리환 군의 나이는 만 15세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트럼펫 연주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안리환 군은 트럼펫 대회에서 1등을 하며 실력을 뽐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인 안정환은 1997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 2011년 은퇴 후 방송인 겸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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