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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산’ 황보라 “아주버님 하정우와 한 약속 지키려다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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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주버님인 배우 하정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상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게스트로 황보라가 출연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날 황보라는 “하정우와 자주 만난다. 둘이 술을 마신 적이 있다. 술김에 내가 약속했었다. 하정우가 걷는 걸 좋아하지 않냐. 나한테 ‘긍정적으로 살려면 사람이 걸어야 한다. 10만 보 도전 해보자’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또한 황보라는 “24시간 동안 10만 보 걷기에 도전했다. 1시간 걷고 10분 쉬고 그랬다. 술김에 한 약속인데 안 지키면 큰일날 줄 알고 지켰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보라는 “10만 보를 걷다 보니 도가니가 다 나갔다. 그런데 덕분에 하정우와 급격히 친해졌다. 내가 10만 보를 걷는 걸 보고 ‘애가 파이팅이 있구나. 호락호락한 애가 아니구나’ 싶었던 것 같다”라며 밝혔다.

이를 들은 개그맨 김국진은 “그런 힘든 상황을 같이 하면 친해진다”라고 공감했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웤톡’ 영상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린 황보라는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황보라는 지난해 2월 26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 “남편 말고 하정우와 여행을 자주 다녔다. 신랑이 없어야 제가 자유롭고 아주버님(하정우)과 마음도 잘 맞고 술도 잘 맞는다”라며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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