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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일 만에 '1억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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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업비트·빗썸서 1억원 회복
김치프리미엄, 5%대로 감소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조정을 겪던 비트코인이 간밤 1억원을 회복하며 반등세를 이어갔다. 1억원대는 지난 20일 8900만원까지 빠졌다가 6일 만에 탈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2시10분께 업비트와 빗썸에서 약 3.5% 상승하며 1억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으로는 상승분을 일시 반납하며 9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8% 뛴 9931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71% 오른 9924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41% 상승한 6만7016달러를 나타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500만원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65% 오른 510만원을, 업비트에서는 2.68% 상승한 509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95% 뛴 345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뉴시스
뉴시스
1억원 탈환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출세가 둔화한 데 이어 글로벌 중앙 은행들이 긴축 완화 기조를 보인 영향이다.

먼저 스위스 중앙은행이 21일(현지시간) 글로벌 주요 중앙 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스위스가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이어 이날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총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올해가 시작되기 전 7개월 동안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우연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며 "현재 불확실한 상황이기는 하나 인플레이션 목표치로 다가가고 있다는 기본 시나리오에 큰 변화가 생긴 것 같지는 않다"고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5%대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김치프리미엄은 5.83%다. 시장 과열이 우려됐던 최근에는 김치프리미엄이 10%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81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5·탐욕)보다 상승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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