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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숙' 리지, 데뷔 14주년 감사 인사…:"최선을 다해 올바르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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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박수영)가 데뷔 14주년을 맞았다. 

26일 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03.26.2010~현재까지 저의 데뷔 14주년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은혜를 잊지 않고 저도 무너지지 않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올바르게 살겠습니다! (사진은 첫방 데뷔 뮤뱅ㅋㅋㅋ고딩..)"이라고 덧붙였다. 
 
리지 인스타그램
리지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은 KBS '뮤직뱅크에서' 애프터스쿨의 '뱅(BANG)'을 통해 데뷔한 리지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리지는 고등학생으로 풋풋하고 앳된 모습이 담겨있어 팬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이에 애프터스쿨 출신 베카는 "Miss u. Lizzy Lizzy"라고 댓글을 달았고, 네티즌들 또한 "애기다 애기", "리지 님 축하드려요~", "14주년 축하해요!", "리지 무대가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2년 생으로 만 32세가 되는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0년 6월 오렌지캬라멜, 2015년 1월 솔로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2018년 5월 1일에 애프터스쿨을 졸업했다. 

2010년 11월 MBC 일일 시트콤 '몽땅 내 사랑'으로 연기를 시작해 이후 '아들 녀석들', '앵그리맘', '모모살롱'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리지는 지난 2021년 5월 음주운전 상태로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후 리지는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22년 10월 소속사 비케이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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