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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도 해야 운을 잡을 수 있다"...'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연애 고민' 10대 사연자에 진심의 조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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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한 고등학생 사연자가 출연,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5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창준(17) 사연자가 출연, 연애를 할 때 오래 지속이 불가능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유는 자신의 마음이 금세 식어버린다는 것.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연자는 ‘오래 사귀어보고 싶다’, ‘제대로 사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너무 간절하게 연애를 잘 해보고 싶어하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손은 잡아봤냐”, “뽀뽀는 해봤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당연하다. 나이가 있는데”라고 말해 보살즈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연자는 “주로 사귀다 보면 내가 금방 식어버리니 상대가 먼저 이별 통보를 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유 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아이유 씨는 너보다 나이가 한참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공부는 하니? 이런 식으로 3년 보내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뭘 잘 하냐”고 물어봤고, 사연자는 “게임을 조금 한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조금 하는 정도로 안 된다”면서 “얼마 전 ‘아는 형님’에 프로게이머가 나왔었는데, 중2 때부터 엄청난 실력을 이뤄놔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 대신 "그럼 전 안 되겠네요"라고 말해버려 보살즈를 당황시켰다. 

점괘는 ‘호박이 굴러올 괘’가 나왔다. 서장훈은 “앞으로 호박이 넝쿨째 굴러올 거다. 기회가 많아도 네가 잡아야 운으로 이어진다. 준비를 해야 한다.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데 아무 것도 없으면 행운이 와도 잡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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