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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임현식, 토니안 母와 핑크빛 소개팅 "동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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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임현식(79)과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의 모친이 소개팅을 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서 임현식의 소개팅이 예고됐다. 소개팅 상대는 토니안의 어머니 이옥진 여사다.

김준호는 아내와 사별 후 홀로 산 지 20년 차가 된 임현식에게 "20년 독거를 끝낼 소개팅을 준비했다"며 이옥진 여사를 소개했다.

이후 임현식과 토니안의 모친이 마주앉아 소개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현식은 첫 만남에 노래로 어필했다. 토니안의 모친은 "재미있으시다. 성격도 좋으시고. 외모는 특별하게 예쁜 건 아닌데···"라며 입담을 뽐냈다.

임현식은 "어젯 밤에 준비해봤다"며 토니안의 모친에게 수제 사탕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에 토니안의 모친은 "당이 있어서 단 걸 안 먹는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독거로 살아온 세월이 아깝기도 하고 동거 어떠냐"고 제안했다. 토니안의 모친이 "10번은 더 만나야 한다"고 답하자 임현식은 "그럼 10일만 더 만나면 되냐"고 애정 공세를 펼쳤다.

토니안의 모친은 손 마사지를 해주는 임현식에게 "손이 보드랍고 예쁘다"며 덥석 손을 잡기도 했다. 두 사람의 자세한 이야기는 31일 오후 9시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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