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오늘(25일) 6주기…배우→가수 넘나들던 올라운더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백퍼센트의 故 민우(본명 서민우)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18년 3월 25일 민우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33세.

당시 그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끝내 숨졌다. 민우는 사망 며칠 전에도 SNS로 팬들과 소통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왔기에, 그의 비보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민우가 세상을 떠난 당시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티오피미디어는 "민우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라며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치러졌다.

1985년생인 민우는 지난 2006년 KBS2 '반올림'에서 공윤 역을 맡았으며, SBS '왕과 나', 영화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2년 티오피미디어 소속 보이 그룹 백퍼센트로 데뷔했으며, 백퍼센트는 2021년 계약 만료로 해체했다.

민우는 해당 그룹에서 리더로 활약했으며, 준수한 외모와 매력적인 보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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