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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김승우 성격 폭로? “유하게 생겼는데 잔소리 듣는 것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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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 성격을 폭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스페셜MC로 김남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남주는 과거 흥행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미스티’ 등의 인기 비결이 남편 김승우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두 아이의 엄마다 보니까 대본이 오면 잘 안 읽는다. 그런데 남편이 먼저 읽어보고 ‘미스티’ 라는 작품은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번 작품도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은 “이렇게 언뜻 들으면 남편 김승우 씨가 외조를 진짜 잘한다 하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남편이 (기획사) 사장이다. 김남주 씨가 속한 소속사 대표 사장님이다. 사장님의 역할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승우가)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는 칭찬에 김남주는 “그렇게 잘생기고 유하게 생긴 만큼 실제 성격은 아니다”고 말을 아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정작 촬영장에 오면 김승우를 오시면 본 척도 안 하신다라는”이라고 질문하자 김남주는 “이번에 내가 우는 장면이 있는데 와서 모니터를 (지켜보더라) 감독님 자리에 앉아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며 외면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남주는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만큼 “연기에 의상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다.

그와 달리 김승우는 워스트 드레서로 여러 번 지목됐다. 이에 김남주는 “김승우 씨가 잔소리 듣는 걸 싫어한다. 꾸미는 걸 귀찮아한다. 예전에 댓글 중에 지만 잘 입고 남편은 저렇게 입혔다고 하더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김남주는 3살 나이 차이가 나는 배우 김승우와 지난 2005년 5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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