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6캐럿 다이아 귀걸이 착용 결혼식 때, 이상민이 부케 받아”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배우 김남주가 가수 이상민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남주가 스페셜MC로 출연한다.
  이날 김남주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남편 김승우와 결혼할 수 있었던 계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미운 우리 새끼’ 아들 덕분이라는 질문에 김남주는 “그런 얘기 해도 돼요?”라며 당황했다. 이어 김남주는 과거 이상민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사연을 전하자 개그맨 신동엽은 김남주에게 짓궂은 질문을 이어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김남주는 이번 드라마 촬영장에 남편 김승우가 방문한 사연을 공개하며 “당시 남편과 아는 척도 안 했다”라고 전했다. 김남주가 남편을 못 본 척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를 공개하자 출연진 모두가 공감해 무슨 사연일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2005년 5월 25일 배우 김승우와 결혼한 김남주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의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은 지난 2021년 7월 28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식에 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성일은 “김남주 씨 결혼식을 할 때 제가 스타일리스트로 도와드렸다. 웨딩드레스를 결정했다. 머메이드라인에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귀걸이만 멋있는 걸 했으면 좋겠다’ 싶더라. 그래서 계속 찾았는데 너무 마땅한 게 없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성일은 “머릿속에 원하는 디자인이 딱 생각났는데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한쪽당 3캐럿이 필요하더라. 결국 만들 수 있는 업체를 찾아 디자인 시안을 주고 만들어주면 제가 김남주 씨를 채우고 다시 반납하겠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