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형준이 친누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앙큼 MZ 베이비 크래비티의 모든 말은 노래가 돼. 정신없이 떠들고 간 원진 정모 형준 [가내조공업 EP.34]'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광희는 크래비티 멤버들에게 근황을 물어보며 “작가들이 형준 씨랑 사전인터뷰 하고 장래희망이 생겼다더라”라고 말했다.
사전 인터뷰 당시 형준이 누나들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한 사연을 말하며 “(작가가) 왜 저는 형준 씨 누나가 아닌 거죠? 저 오늘부터 장래희망은 형준씨 누나예요”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나도 너의 형이 되고 싶다”며 “어떻게 명품 가방을 사주게 된 거야?”라고 질문했다. 형준은 “저는 누나들한테 받은게 많다고 생각한다.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고 누나들도 리액션이 좋으니까 선물할 맛이 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어릴 때 아이돌이 꿈이었을 때 부모님께서 반대를 좀 하셨는데 누나가 ‘우리 형준이 하고 싶은 거 생겼으니까 시켜 주자’라면서 지지를 해줬다”며 “어느 날 아빠가 ‘너 누나한테 잘해라. 누나 아니었음 학원 못 다녔다’라고 말해줘서 누나들이 도와준 걸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광희가 정모에게도 형제들이 응원해줬냐고 묻자 정모는 “저 외동이에요”라고 답해 광희를 당황하게 했고 원진에게 “(형제가) 있는지 없는지 손짓으로 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