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슈화,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MLB 개막 무대 오른다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스케줄에 복귀한다.

20일 엑스포츠뉴스는 (여자)아이들 슈화가 내일(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화는 같은 날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는 올라서지 않는다. 슈화는 지난달 컨디션 난조 등의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8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지속된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정 및 치료에 전념해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슈화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최근 이티투데이 등 대만 현지 언론은 슈화가 대만 신이구에 있는 백화점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화는 야시장, 놀이공원, 비행기 등 여러 곳에서 목격됐으며, 해당 목격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컨디션 잘 관리해서 복귀하는 게 먼저 아닌가", "그룹 활동은 언제 하냐", "민폐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프다고 집에만 있냐", "아프면 외출도 못하냐", "기분 전환하고 발리 나았으면 좋겠다" 등 슈화를 응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슈화가 속한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1월 29일 정규 2집 '2'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초동 153만 장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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