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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임영웅 축가 요청 흔쾌히 수락, 청첩장에 이름 넣을지 고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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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가수 붐이 가수 임영웅 미담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변진섭, 붐, 가수 겸 배우 NS윤지, 가수 김민석이 게스트로 꾸며져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날 붐은 지난해 아내의 임신 소식이 언급돼 축복받았다. 붐은 “3월 말 출산 예정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후 붐은 예비 아빠가 된 이후 보호 본능 때문에 호들갑을 떨다 아내로부터 자제를 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붐은 “개그맨 김구라의 늦둥이 딸 돌잔치에서 김구라가 참 아빠임을 느꼈다”라고 꼬집었다. 김구라는 붐이 돌잔치 때 준 선물을 언급하며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다음으로 랭킹 2위다”라며 치켜세웠다.

특히 붐은 임영웅을 등에 업고 결혼식 붐을 일으키려 했다는 일화가 언급되자 “오해다”라고 말하면서 당시 임영웅에게 축가를 부탁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붐은 “원래 임영웅은 흔쾌히 붐의 결혼식 축가를 불러 주기로 약속했다. 청첩장에 ‘임영웅 축가’를 넣어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붐 결혼식 때 임영웅 못 본 것 같은데?”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붐은 최근 TV조선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맡아 활약하며 ‘TV조선의 아들’로 자리매김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붐은 “TV조선의 아들이 되기 전엔 20~30대 정도에만 인지도가 있었다. 그러다 중장년층에 인기가 생겼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 갔다가 제가 사라진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얘는 나보다 더하다”라며 붐이 과장한 것을 꼬집었다.

1997년 가수로 데뷔한 붐은 지난 2022년 4월 9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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