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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니에요"…'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 사칭 계정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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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가수 홍이삭이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7일 홍이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Hong Isaac'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한 SNS 계정의 캡처 사진이 담겼다.
홍이삭 인스타그램
홍이삭 인스타그램
해당 캡처본에는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의 Official Page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홍이삭은 "사칭 조심. 저 아니에요"라며 강력하게 주의를 당부했다.

홍이삭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사칭 계정으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22일 방송인 홍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 캡처본을 공개했다.

그는 "한동안 잠잠하더니 사기꾼들이 또 기승이다"라며 "속지 마라. 저는 '홍진경 경제학부' 같은 거 운영 안 하고, 주식과 관련된 어떤 리딩 방과도 관련이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21일 배우 최민식 측은 "최근 최민식 배우를 사칭한 SNS 계정이 발견됐다"라며 "현재 최민식 배우는 SNS 채널을 일절 운영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인 송은이, 김영철, 유재석, 배우 이필모, 가수 박서진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사칭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사칭 계정으로 피해보는 사람들 없었으면 좋겠다", "대체 왜 사칭을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1988년생인 홍이삭은 지난 2013년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애서 동상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군검사 도베르만', '나의 해방일지', '너의 시간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의 OST에 참여했다.

또한 홍이삭은 JTBC '슈퍼밴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에도 출연했으며, 올해 '싱어게인3' 우승을 차지해 다시 한 번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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