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코스피, 외국인 매물 폭탄에 2% 급락…외국인 삼성전자·포스코홀딩스·기아·에코프로비엠·쌍용C&E 등 순매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도매물가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 후퇴…외인 1조 순매도 7개월來 최대
삼성물산·한진칼 등 급락…코스닥도 동반 하락 0.8%↓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15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660대로 내려섰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로 집계됐다.

전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1년 11개월 만에 2,700선을 돌파했으나 하루 만에 2,700선을 이탈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5포인트(0.62%) 내린 2,701.91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37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냈다. 기관도 61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1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은 일별 순매도액 기준 지난해 7월 25일(1조3천534억원) 이후 7개월여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모비스(419억원), 두산(179억원), HD한국조선해양(159억원), 에이피알(154억원), 레고켐바이오(152억원), 가온칩스(149억원), 삼성전기(121억원), S-Oil(91억원), HD현대일렉트릭(85억원), LG전자(82억원), 현대건설(74억원), 이수스페셜티케미컬(62억원), 대주전자재료(59억원), 현대차우(58억원), 시노펙스(55억원), 삼부토건(48억원), 리노공업(45억원), 신성델타테크(45억원), 아프리카TV(4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42억원) 등이다.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또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5,093억원), 포스코홀딩스(662억원), 기아(555억원), 에코프로비엠(298억원), 쌍용C&E(288억원), LG에너지솔루션(286억원), LG화학(258억원), 삼성SDI(214억원), 하나금융지주(212억원), HMM(199억원), 위메이드(199억원), SK하이닉스(178억원), 알테오젠(178억원), 현대차2우B(177억원), 삼성전자우(160억원), 네이버(137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135억원), 메리츠금융지주(131억원), 한전기술(130억원), 삼성엔지니어링(124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기(140억원), 한국전력(133억원), 한화오션(132억원), 오리온(117억원), 기아(106억원), HD한국조선해양(90억원), 포스코홀딩스(85억원), HD현대(71억원), 메리츠금융지주(70억원), 테크윙(68억원), HD현대건설기계(60억원), 삼성생명(60억원), 나노신소재(58억원), 현대미포조선(54억원), 삼성화재(52억원), 하나금융지주(52억원), LG(50억원), 두산에너빌리티(50억원), S-Oil(48억원), HD현대인프라코어(47억원) 등이다.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물산(451억원), LG에너지솔루션(238억원), HD현대일렉트릭(231억원), 레고켐바이오(191억원), 삼성SDI(186억원), 네이버(168억원), 엔켐(139억원), 비올(129억원), 포스코퓨처엠(121억원), 엘앤에프(91억원), 포스코DX(89억원), SK하이닉스(79억원), 대주전자재료(79억원), 위메이드(76억원), HLB(63억원), 한진칼(63억원), 대한항공(59억원), 에이비엘바이오(57억원), 아프리카TV(55억원), 에코프로비엠(53억원) 등이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9원 오른 1,3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후퇴하며 코스피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1월 수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

삼성전자[005930](-2.69%), SK하이닉스[000660](-0.43%), LG에너지솔루션[373220] (-4.21%), 현대차[005380](-3.18%), KB금융[105560](-3.05%) 등 대다수 종목이 내렸다.

특히 주주총회에서 배당 확대 등 주주제안이 부결된 삼성물산[028260](-9.78%)의 낙폭이 컸다. 한진칼[180640](-16.64%)도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셀트리온[068270](0.78%), 현대모비스[012330](1.5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2.80%), 전기전자(-2.46%), 유통업(-4.84%) 등 대다수 업종이 내렸으며 음식료품(0.76%), 건설업(0.91%) 등 일부 업종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80%) 하락한 880.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85포인트(0.55%) 내린 882.67로 출발해 내림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5억원, 1천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8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3.75%), 에코프로[086520](-1.31%), HLB[028300](-0.10%), 셀트리온제약[068760](-1.19%) 등이 내렸다.

HPSP[403870](0.19%), 리노공업[058470](4.51%), 클래시스[214150](0.44%)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1천140억원, 9조5천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