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측, ‘H.E.R.’ 서울 콘서트 부정 거래 대응 상황 공개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가수 아이유 측이 콘서트 티켓 불법 거래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부정 티켓 5차 취소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부정 티켓 거래로 확인되는 총 61건의 예매에 대해 안내해 드린 당사의 방침대로 아래와 같이 조치를 취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부정 거래로 예매가 취소된 명단을 공개했다.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 티켓 예매 모니터링 결과, 이상 거래 정황이 감지된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 6기 회원 47명, 일반 예매자 14건에 대해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및 공식 팬카페 강제 탈퇴와 공연 예매 제한 조치 및 티켓 취소 조치를 취했다.

앞서 소속사는 ‘H.E.R.’ 콘서트 예매에 대해 “공식 판매처가 아닌 다른 경로로 구매, 취득한 티켓 중에서 매크로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예매하거나 프리미엄 티켓 또는 중고 거래 사이트, 개인 SNS 매매 티켓을 모두 부정 거래 티켓으로 간주하고 엄격히 대처하고자 한다”고 부정 거래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 한 바 있다.

아이유의 ‘H.E.R.’ 서울 콘서트는 지난 2일, 3일, 9일, 10일에 개최되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워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투어를 이어간다.

아이유는 지난 2021년 3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LILAC’ 이후 약 3년여 만인 지난달 20일 새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Shopper’, ‘홀씨’ 외에 ‘Love wins all’, ‘Shh.. (Feat. 혜인(HYEIN), 조원선 & Special Narr. 패티김)’, ‘관객이 될게 (I stan U)’까지 5개의 곡이 수록됐다.

아이유는 지난 20일 미니 6집 앨범 ‘The Winning’을 발매했다.

오서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