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영화 '파묘'가 해외 관객을 만난다. 쇼박스는 '파묘'가 133개 나라에서 공개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묘'는 지난달 23일 몽골을 시작으로 28일 인도네시아 이달 8일 대만에서 개봉했으며, 오는 14일엔 호주·뉴질랜드·싱가폴·말레이시아·브루나이에서, 15일엔 북미·영국·베트남, 20일 필리핀, 21일 태국 공개를 확정했다. 홍콩·마카오·캄보디아에선 다음 달 중 개봉 예정이다.
쇼박스 해외팀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마켓 상영 이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영화제 초청과 판권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서는 개봉 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이 작품은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국내에선 지난달 22일 공개돼 지난 11일까지 누적 관객수 817만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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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2 10: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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