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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났다”…방송인 박슬기, 둘째 출산 후 전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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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둘째 출산 소감을 밝혔다.

12일 박슬기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경이로운 순간을 어떻게 말로 할 수 있을까요?”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드디어 만났다, 우리 탄탄이”라며 “제왕이지만 태어나자마자 탄탄이 얼굴도 보고 소중한 순간들의 경험을 하게 해 주신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제왕절개로 둘째를 출산했음을 알렸다.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 인스타그램
이어 “이렇게 예쁜 아기가 제 뱃속에 있었다니 참 신기하고 놀랍다. 첫째도 예뻤지만 둘째도 정말 예쁘다”며 “응원해 주시고 소식 기다리신 여러분들께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휴식 취하느랴 지금에서야 공개”라고 전했다.

박슬기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르게 펼쳐질 애 둘 맘의 삶, 열심히 헤쳐나가 보겠다”며 “첫 사진 속 제 모습이 좀 거슬리는데 절대 인상 쓰는 거 아니고 어쩜 이리 예쁜 아기 천사가 내 아기일 수가 있지? 하는 놀람과 감사함이 버무러진 표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출산 후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 박슬기의 모습, 둘째 출산 후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남편과 출산 후 누운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박슬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박슬기는 지난 2016년 1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으며, 결혼 4년 만인 지난 2020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박슬기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박슬기는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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