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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된서리에 2,660선 내줘…외국인 두산에너빌리티·시노펙스·두산로보틱스 등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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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코스닥 엔터주 강세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11일 반도체주 약세에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2,66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0.51포인트(0.77%) 내린 2,659.8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7포인트(0.55%) 내린 2,665.58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7억원, 1천12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장중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하다 장 후반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1천8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375억원), 시노펙스(365억원), 두산로보틱스(311억원), HLB(221억원), 삼성중공업(170억원), LIG넥스원(168억원), 한미반도체(162억원), 삼성물산(153억원), LG이노텍(122억원), 삼성엔지니어링(119억원), 현대모비스(114억원), 엘앤에프(111억원), 한화오션(102억원), 위메이드(98억원), HD현대일렉트릭(90억원), 현대차(72억원), 우리금융지주(65억원), 카카오(56억원), 현대차우(52억원), 금호석유(51억원) 등이다.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또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220억원), 포스코홀딩스(279억원), 기아(266억원), SK하이닉스(261억원), 리노공업(213억원), 삼성SDI(193억원), LS ELECTRIC(178억원), LG화학(125억원), 신성델타테크(118억원), 신한지주(105억원), 우리기술투자(102억원), 엔켐(1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00억원), HD현대인프라코어(94억원), 한올바이오파마(93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87억원), 금양(83억원), 오픈엣지테크놀로지(82억원), 레고켐바이오(81억원), 삼성전자우(77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273억원), 하이브(172억원), LG생활건강(158억원), 카카오(152억원), 하나금융지주(140억원), 삼성중공업(136억원), 신한지주(122억원), LS ELECTRIC(101억원), 한화오션(98억원), LG전자(84억원), KB금융(80억원), 엔씨소프트(80억원), 현대미포조선(76억원), 두산테스나(75억원), 한전기술(74억원), 위메이드(71억원), 크래프톤(67억원), BGF리테일(67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63억원), LG(62억원) 등이다.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375억원), 현대차(340억원), 삼성전자(337억원), 기아(17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억원), LIG넥스원(147억원), 알테오젠(141억원), 네이버(137억원), 에코프로비엠(102억원), HD현대일렉트릭(89억원), 에이직랜드(89억원), CJ대한통운(84억원), 포스코홀딩스(74억원), 효성중공업(70억원), 한올바이오파마(69억원), 이오테크닉스(63억원), 큐알티(63억원), 에이프릴바이오(62억원), 코미코(62억원), 삼성물산(61억원)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9.5원 내린 1,31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락 영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리며 코스피 전체 하락에 기여했다"며 "미국 물가 지표와 일본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 등 중요한 매크로 일정에 대한 경계심리까지 반영돼 증시 약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5.5%)를 비롯해 브로드컴(-6.9%), 인텔(-4.6%)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 넘게 급락했다.

아울러 다음날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어떤 신호가 나타날지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산재한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23%), SK하이닉스[000660](-3.08%), 한미반도체[042700](-2.70%)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렸다.

또한 삼성SDI[006400](-2.93%), LG화학[051910](-1.58%) 등 이차전지 종목과 현대차[005380](-3.75%), 기아(-1.71%) 등 자동차 종목이 내렸다.

반면 NAVER[035420](1.01%), 카카오[035720](2.63%), LG[003550](2.2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32%), 철강 및 금속(-1.33%), 운수장비(-1.34%) 등이 내렸으며 기계(1.07%), 서비스업(1.50%) 등은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포인트(0.31%) 오른 875.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7포인트(0.32%) 내린 870.41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천84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1억원, 9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035900](5.75%), 에스엠[041510](3.69%),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8.15%) 등 엔터주가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일제히 올랐다.

아울러 HLB[028300](2.65%), 엔켐[348370](17.41%), 리노공업[058470](12.53%) 등도 상승했다.

HPSP[403870](-1.64%), 이오테크닉스[039030](-6.61%) 등 일부 반도체주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0.81%), 에코프로[086520](-1.02%), 알테오젠[196170](-5.66%)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7천630억원, 11조52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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