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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사진관' 주원 "오랜만에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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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주원이 죽은 자들을 위한 사진관을 연다.

주원은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 TV '야한 사진관'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하면서 힐링 받는 작품을 찾고 있었다. 오랜만에 혼자 집에서 극본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송현욱 감독님 팬이다. 그동안 찍은 감독님 작품을 보고 믿음이 가서 출연을 결심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이입이 잘 됐다"고 털어놨다.

"(제목을 보고) 불순한 마음이 없진 않았다.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끌렸다. 내용을 보지 않았는데도 끌려서 펼쳐본 건 사실"이라며 "극본을 읽으면서 야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뭐 촬영하냐'고 해 제목을 말하면 다들 '좋은데?'라고 하더라. 권나라씨와 멜로에서 조금은 그런 부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권나라와 로맨스 호흡 관련해선 "어떤 촬영보다 행복했다"며 만족했다. "이 신이 어떤 신인지 혹은 누구를 위한 신인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서로 빛날 수 있게 해줬다"며 "권나라씨는 배려가 많은 사람이다. 나도 현장에서 배려와 위로를 받으며 촬영했다. 만점짜리 호흡이었다"고 했다.

이 드라마는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 사진사 '서기주'(주원)와 변호사 '한봄'(권나라)이 밤손님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기묘한 이야기다. '연모'(2021) 송현욱 PD와 동명 소설 원작자인 김이랑 작가가 만들었다. 송 PD는 "코믹과 판타지, 액션, 휴먼, 감동이 있는 버라이어티한 드라마"라며 "야한사진관은 죽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찾아와야 도달할 수 있는 곳이다. 접근성은 낮고 난이도가 높다. 소중한 사람과 마지막 사진을 찍기 위해 존재하는 사진관의 설정과 그런 사진사가 있는 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원과 권나라씨가 비주얼로는 만렙"이라며 "시청자들도 흐뭇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동시에 현실적인 비주얼도 있다"고 했다.

ENA 월화극으로도 전파를 타는데, 주원은 시청률 20%를 목표로 했다. 전작인 정우성 주연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대로 막을 내리는 등 지니TV·드라마는 부진한 상황이다. 주원은 "20%가 넘으면 시즌2를 건의하고 싶다. 합이 좋았다. 헤어지기 싫었던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ENA에서 첫 공개.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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