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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지지율] 윤석열 대통령 '긍정' 0.9%p↓ '부정' 0.7%p↑(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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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평가, 0.7%p 오른 56.1%
서울 지지율 37.1%…경기 37.3%
TK 5.7%p 상승, PK 6.5%p 하락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째 40%대를 유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2주 연속 하락세를 그렸지만 40%선은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51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40.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0.9%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월 넷째 주 41.9%, 2월 다섯째 주 41.2%에 이어 이번 주 40.2%로 2주째 소폭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40%대의 지지율은 유지하는 중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상향한 56.1%다. '잘모름'은 0.2%포인트 증가한 3.7%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5.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지지율 일간 지표는 5일(화) 39.4%로 시작, 7일(목)에는 41.5%까지 올랐으나 8일(금) 다시 40.8%로 떨어졌다. 7일 지지율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엄중 대응하겠다는 발언을 한 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이슈에 진전이 없고,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행보가 관권선거 논란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반등 동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한 주간 5.7%포인트 오른 63.1%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같은 기간 6.5%포인트가 빠지며 48%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지율은 '서울'이 3.5%포인트 하락하며 37.2%, '인천·경기'가 1%포인트 내리며 37.3%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 지지율은 진보층이 4.1%포인트 하락한 11.4%, 보수층은 2.7%포인트 오른 73%였다.

최 연구원은 "강력한 지지 기반 위에서 전개되는 의료진과 정부의 대치와 총선 이슈가 한동안 지지율 조정 국면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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