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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을 함께"…강지영 아나운서, '♥봄을 닮은 사람' 4월 결혼→'뉴스룸'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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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10일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떻게 입장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합니다"라며 결혼을 인정했다.
강지영 인스타그램
강지영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9일 강지영이 금융업계 종사자와 오는 4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2년간 연애했으며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강지영과 예비 신랑은 결혼식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이날 강지영은 남편에 대해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리고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축하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강지영 드림"이라며 글을 마쳤다.

강지영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 참가했으며 같은 해 JTBC 특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2022년 11월부터 'JTBC 뉴스룸' 주말 앵커를 맡고 있다. 강지영은 이날(10일) 방송을 끝으로 '뉴스룸'에서 하차한다.

후임에는 안나경 아나운서가 발탁됐으며 이날 '뉴스룸'에는 양조위와 유덕화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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