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마늘곱창-무채볶음밥"…'백반기행' 서대문, 문래 곱창 맛집 소개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문래동 마늘곱창 맛집이 소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37회는 서울 서대문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식당이 소개됐다. 가게를 찾은 허영만은 수제마늘곱창과 무채볶음밥을 주문했다. 마늘곱창을 본 허영만은 "나는 마늘곱창이라고 해서 이 안에다가 통마늘을 쑤셔 넣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의 말에 식당 사장은  "일반적으로 통마늘을 많이 사용하는데 우리는 갈아서 일일이 채워서 판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늘곱창을 맛본 허영만은 "마늘을 속에다 갈아 넣은 건 오늘 처음 먹어보는데 아이디어 괜찮다.  앞으로 유행하겠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곱창 식감이 적당히 질기다. 곱창이라는 게 너무 말캉말캉해도 곱창 같지 않은데 씹히는 감이 있으면서 마늘 맛이 아주 괜찮다. 서로 보태면서 산다"라고 극찬했다.

일반곱창에 대해서는 "마늘로 한 게 훨씬 나은 거 같은데 그냥 이것도 다른 맛을 추가하지 않고 이것만 먹는 것도 괜찮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트모양으로 만들어진 무채볶음밥이 나왔다. 무채볶음밥을 맛본 허영만은 "모양이 너무 예뻐서 먹지 않을 수가 없다. 먹다 남은 곱창에 무채를 넣고 밥을 넣고 계란을 깔아서 만들어 왔는데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얘기했다.

시간대를 옮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효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