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진행하는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종영설이 불거졌다.
7일 한 매체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이달 중 종영한다고 보도했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이와 관련해 KBS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선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26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더 시즌즈'는 지난 2022년 종영한 KBS2 심야 음악쇼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이어받은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더 시즌즈'는 지난해 6월 시즌1 MC 박재범이 진행한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시즌2에서는 그룹 잔나비 보컬리스트 최정훈 진행의 '최정훈의 밤의 공원', 시즌3에서는 악뮤(AKMU) 진행의 '악뮤의 오날오밤'로 이어졌다.
마지막 시즌인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이효리가 첫 단독 MC를 맡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5일 첫 방송된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1%의 아쉬운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엄정화, 김고은, 블랙핑크 제니, 차은우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1996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2003년 솔로로 데뷔해 '텐 미닛(10 Minutes)', '유 고 걸(U-Go-Gir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효리는 가수 활동 이외에도 '해피투게더', '패밀리가 떴다', '효리네 민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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