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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폭행 논란' 유튜버 웅이, 먹방 복귀…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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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지난해 전 연인 집에 침입하고 폭행을 행사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먹방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가 아프리카TV에 이어 유튜브에도 복귀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웅이woongei'에는 '촬영 중 갑자기 들이닥친 의문의 남성‼️ "ㄴ.. 누구세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웅이는 길거리 분식 먹방을 선보였다.
웅이 유튜브 영상 캡처
웅이 유튜브 영상 캡처
웅이가 유튜브 채널에 먹방 영상을 게재한 건 지난해 4월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유명 먹방 유튜버가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하고 폭행을 가했다는 MBN 보도가 나왔다.

해당 유튜버로 지목된 웅이는 "현재 문제 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는 아주 다르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하게 밝혀질 것입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6월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비공개 처리된 상황이다.

그러나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웅이가 폭행을 시인하고,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9월 또다시 영상을 게재하며 전 여자친구가 나이를 속였으며 자신과 교제 중 다른 남성에게 스폰을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난은 계속됐고, 12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병웅 씨의 무단침입 및 폭행 행위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는, 처벌받아 마땅한 행위"라는 글을 게재하며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의 허위 주장도 분명히 있었고, 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을 밝혔다.

웅이는 심각한 우울 증세를 겪고 있다며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달 5일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같은 달 7일 약 50분 분량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9일에는 약 1시간가량 방송했다.

이후 25일 유튜브 채널에 '1년만에 인사드립니다 웅이입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7일 진행한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 영상 편집본이었다.

그는 기사를 통해 보도된 것 중 사실과 다른 것이 많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법적인 문제는 3월-4월 중 정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웅이는 "지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의 언행에 있어서도 조심하며 열심히 노력함으로 솔직하고 인간적인 사람이 되겠습니다. 좀 더 성숙한 자세로 영상에 임하여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의 먹방 복귀에 네티즌들은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냐.. 진짜 여러모로 대단하다", "결국 엠브로 말고는 자기 말을 지킨 놈이 없는", "그치 이렇게 쉬운 돈벌이는 포기 못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웅이님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웅이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제가 예전에 치료받으면서 밥 못 먹고 힘들 때 웅이 라면 먹방이 식욕 회복에 많이 도움 됐어요. 고마워요. ㅎㅎ 건강 지키며 적당히 드시고 오래 먹방해주세요", "먹방 열심히 보겠습니당 밝은 모습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 전 12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웅이 유튜브 채널의 현재 구독자는 82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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