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소변 테러 당해" 10기 정숙, 재산 80억 공개 이후 피해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본명 최명은)이 재산 규모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0기 정숙이 출연했다.

이날 10기 정숙은 재산에 대해 "80억 이상은 (있다.) 집도 5채 있다. 땅은 8개 정도"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본인의 부자인 면을 보이면 돈 빌려달라는 연락이 많이 오지않냐"고 질문했고, 정숙은 "지금도 많이 온다. DM에 돈 빌려달란 얘기가 하루에 최소 20건은 있다. 처음에 찾아온 사람이 은행 서류, 인감를 들고 왔다. 차에 계란, 소변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정숙은 현재 부동산 경매, 미용실, 풀빌라 운영, 곱창집 사장, 방송 출연 등 총 5개의 직업을 갖고 있다. 그는 전직 직업까지 합치면 30개 이상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숙은 "웨딩 모델로 8년 정도 했다. (드레스를) 1000벌 넘게 입었다. 촬영은 대구에서 많이 했다. 잡지, 전광판에 나갔다. 대리운전도 하고 신문 배달도 해봤다. 식당 불판 닦기부터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다양한 직업들 중 정숙은 대리운전이 가장 힘들었다며 "그 당시 여자니깐 술을 드시고 쌍욕도 많이 하셨다. 갑자기 머리를 잡아당겨서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다. 갑질도 많았다"고 했다.

정숙은 여러 직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릴 때 많이 가난했으니까. 제가 해결을 안 하면 해결할 곳이 없었다. 그래서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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