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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막무가내"…전국노래자랑 MC 교체 반대 청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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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반대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5일 오후 4시15분 기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1003명 동의를 얻었다.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그대로 유지시켜 주세요' 청원은 928명 동의한 상태다. 이 외에도 전국노래자랑 MC 교체를 항의하는 청원 12개가 올라왔다. 1000명 이상 동의 시 담당자가 답변해야 한다.

한 시청자는 "KBS는 국민의 방송이라면서 진행자를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느냐. 내가 김신영이라면 화날 것"이라며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을 재미있게, 웃을 수 있게 진행해줘 즐거웠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고 썼다. "KBS는 왜 (MC를) 교체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고 바꾸든지 말든지 하라. 열심히 진행했는데 갑자기 내일부터 '다른 사람이 한다' '그만둬라' 하는 건 옳지 않다"며 "이 글 쓰려고 회원가입하고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전날 김신영 측은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할 예정"면서 "제작진 역시 지난주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며 연락했다. 김신영은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10월 MC 송해(송복희·1927~2022) 후임으로 첫 방송한 지 1년5개월 만이다.

후임은 코미디언 남희석이다. KBS는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린다"며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 남희석의 첫 방송은 31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MC 교체 이유나, 김신영의 일방적 하차 통보 주장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1950년대 라디오 노래자랑을 거쳐 1980년 11월9일 정규 편성했다.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MC 이상용, 아나운서 고광수·최선규 등이 거쳐갔다. 송해는 1988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34년간 진행, 세계 최고령 MC로 영국 기네스에 등재됐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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