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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부딪히겠다"…업텐션→X1 김우석, 배우 전향? 티오피 떠나 블리츠웨이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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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우석이 티오피미디어를 떠나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5일 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는 김우석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좋은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김우석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우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우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티오피미디어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김우석 군과 오랜 시일에 걸쳐 신중하게 논의하였으며, 전속 계약 기간의 만료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라며 김우석과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김우석은 자필 편지를 통해 이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김우석입니다. 저의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티오피미디어와의 인연도 10년이 넘게 흘렀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행복하고 소중한 날들을 만들어주시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티오피미디어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참 행복했습니다. 기쁜 날도 슬픈 날도 있었지만 언제나 늘 옆에는 소중한 팬 여러분들이 있기에 버틸 수 있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러한 인연을 만들어주신 티오피미디어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우석은 "앞으로 계속해서 도전하고 부딪히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행복만 결말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김우석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늘 곁에서 변함없이 대가 없는 일방적인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께 모자라지만 글로나마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요"라며 글을 마쳤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인 김우석은 2015년 티오피미디어 소속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했다.

2019년 팀 활동을 중단한 김우석은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최종 2위를 기록, X1으로 재데뷔했다. X1은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으로 인해 약 5개월 만에 조기 해체됐다.

이후 김우석은 2020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갔고, 같은 해 '트웬티 트웬티'를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그는 '불가살', '핀란드 파파', '밤이 되었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김우석이 이적한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를 인수 합병한 블리츠웨이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로 배우 고두심,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천우희, 우도환, 윤박, 정인선, 곽동연 등이 소속돼 있다.

내년 군 입대를 앞둔 김우석이 올해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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