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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남매 탄생?…'소율♥' 문희준, 붕어빵 두 자녀와 함께 '슈돌'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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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딸 희율에 이어 아들 희우를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7회는 '하이 텐션 슈퍼 육아'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내레이션은 소유진과 지난 12월 둘째 딸을 출산한 배우 강소라가 함께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도 오랜만에 '슈돌'을 찾는다.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잼잼이' 희율이는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또한 지난 2022년 태어난 둘째 아들 희우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문희준은 자신과 똑닮은 아들을 두고 "희우는 저의 운명을 이어 태어난 것 같아요"라며 아들이 태어난 날과 H.O.T.의 데뷔일이 같다고 말한다.

희우는 18개월 답지 않은 끼쟁이 면모는 물론 먹을 것에 진심인 '먹희우'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누가 희율도 지지 않고 끼를 뽐낸다. 희율이는 아침부터 뉴진스 ‘슈퍼 샤이’에 맞춰 깜찍한 춤사위를 선보인다고.

문희준은 1세대 대표 아이돌 선배이자 아빠로서 아이돌이 꿈인 딸 희율에게 현실 조언을 건넨다.

그는 “아이돌이 되려면 영어, 교우관계, 구구단을 잘 해야 돼”라며 뜻밖의 덕목으로 ‘구구단’을 꼽아 희율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이어 문희준은 “회사랑 잼잼이랑 수입을 나눠 갖는데, 비율이 중요하고 세금을 3.3%를 떼. 구구단을 모르면 계산할 수 없어”라며 8살 희율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희율은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의젓한 '누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희우가 응가를 쌌는지 기저귀를 체크하고, 희우와 함께 놀 바람개비를 손수 만드는가 하면 희우를 위해 심부름도 완벽하게 해낸다.

문희준이 희우를 챙기느라 혼자 놀게 해서 미안해하자 “카메라가 있어서 괜찮았어”라고 카메라를 친구 삼는가 하면, “카메라를 그냥 내 몸에 붙여”라고 남다른 카메라 사랑을 드러내며 놀라운 아이돌 DNA를 자랑하기도 했다.

H.O.T. 출신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박소율은 2017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같은 해 희율이 태어났고, 2022년 희우가 태어나 두 사람은 두 자녀의 부모가 됐다.

희율은 부모의 아이돌 DNA를 물려받은 상큼한 외모와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17회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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