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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에 5천만원?…원지, 초호화 열차여행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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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한 방에 5000만원짜리 고급 열차의 내부가 공개된다.

4일 ENA·TEO의 예능물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측은 첫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페셜 라운드'로 꾸며지는 '지구마불2' 첫 방송에서는 시즌1 우승자 원지의 우승 상품인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기가 펼쳐진다.
뉴시스 제공
베일에 싸여 있던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내부가 살짝 공개됐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 '오리엔트 특급살인', 영화 '007 시리즈'의 배경이 되기도 한 유럽 럭셔리 횡단 열차의 내부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풍스러운 침실, 화려한 식당칸 등 열차 내부의 고전적인 모습이 시공간을 초월한듯한 느낌을 준다.

기차가 왜 여행 크리에이터들에게 불패의 아이템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와 방송인 노홍철, 모델 주우재도 입을 벌린 채 열차 내부를 감상한다. 곽튜브는 "한 방에 5000만원?"이라며 가격을 듣고 놀란다. 원지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복장까지 갖춰 입고 고급 열차를 즐긴다. 평소와 사뭇 다른 원지의 옆에 누군가가 동행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체가 숨겨진 동행자는 원지를 만나자마자 "사진 찍는 거 좋아하세요?", "옷 입는 거 좋아하세요?" 등의 질문을 퍼붓는다. 남다른 텐션의 동행자 덕분에 실시간으로 지쳐가는 원지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안 맞을 수도 있겠다"라는 원지의 마지막 한 마디가 이들의 여행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9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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