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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지지율] 윤석열 대통령 '긍정' 0.8%p↓ '부정' 0.6%p↑…5주 만에 상승세 멈춰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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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부터 4주 연속 상승하다 첫 하락
TK·충청, 3040 지지율 내려…PK·5060 ↑
"중도·청년 반향 부재, 지지율 상승 제동"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4주연속 이어지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상승곡선이 멈춰선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다만 40%대는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29일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이 41.1% '잘못함'이 55.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5%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1월 4주차 36.2%에서 37.3%(2월 1주), 39.2%(2월 2주), 39.5%(2월 3주), 41.9%(2월 4주)로 4주 연속 오르다가 2월 5주차에 41.1%로 나타나 상승세를 마감했다.
뉴시스
뉴시스
일간 지지율 지표로는 지난 23일(금요일) 43.1%에서 27일(화) 40.7%, 28일(39.4%)로 하락하다가 29일(목) 41.4%로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지지율이 하락하고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TK 지지율은 전주보다 5.6%포인트 내린 57.4%,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8.5%포인트 하락한 37.8%로 나타났다. 광주·전라는 3.1%포인트 내린 14.1%다.

한편 PK 지지율은 3.7%포인트 상승한 54.5%, 서울 지지율은 1.8%포인트 올라 40.7%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4.0%포인트 하락한 27.5%, 30대에서 1.8%포인트 내린 37.7%, 70대 이상에서 4.4%포인트 떨어진 58.4%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지지율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38.4%, 60대 지지율도 2.3%포인트 오른 55.0%였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지속적인 경제·민생 메시지 전달,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을 통한 지지층 결집 효과가 40%대 지지율 유지를 가능케 했으나 중도층, 청년층 등에서의 지지율 반향 부재가 상승 고점에 제동을 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지지율 전망에 대해서는 "연초 악재로 거론된 '검건희 여사 리스크'는 쌍특검법 부결로 이어진 가운데, 내주 지지율 흐름은 3·1절 기념사에 대한 평가, 점차 격화되는 의정 갈등 이슈가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총 통화 시도 5만4863명 중 2006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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